제니퍼 애니스톤 “애완견 전용 치료사 고용”

  • 입력 2008년 10월 15일 07시 50분


기치료등 매주 250달러 지출

브래드 피트의 전처이자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38)이 애완견을 위한 전용 치료사를 최근 고용했다.

인기 시트콤 ‘프렌즈’에 출연했던 그는 나이든 애완견 노르만을 위해 매주 마사지와 기 치료, 침술치료 등을 받게 한다. 이 비용이 매주 250달러나 된다. 주인을 잘 만나 개 치고는 엄청나게 좋은 팔자가 된 것이다.

“노르만은 제니퍼가 감정적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함께 지낸 동반자와도 같다. 하지만 지금 관절이 좋지 않은데 제니퍼는 아직 노르만을 약물로 치료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 대신 전문가에게 애완견 전용 스파 치료를 받게 한다”고 애니스톤의 한 소식통은 전했다.

노르만은 애니스톤의 말리부 저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벌써부터 치료 효과를 보이는 듯 하다. 소식통에 의하면 ‘노르만의 걸음걸이가 좀 더 힘이 있어졌다’고 한다. 최근 9살 연하의 가수 존 메이어와 결별한 제니퍼 애니스톤은 “남자들이 자신의 애완견만큼 충실했으면 좋겠다”고 밝힌바 있다. 그는 “집에 돌아왔을 때, 남자가 애완견처럼 꼬리를 흔들며 여자에게 달려온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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