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거꾸로’ 신고 접수되는 ATM

  • 입력 2008년 10월 3일 01시 20분


만약 강도를 만나서 카드를 빼앗기고 비밀번호를 대라고 윽박지르면 누구라도 말할 수밖에 없게 된다. 고스란히 돈을 인출당하고 남는 건 정신적인 피해와 상처 밖에 없다. 그런데 뉴질랜드는 획기적인 ATM기기를 개발해 화제다.

뉴질랜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일부 ATM기기는 카드의 비밀번호를 거꾸로 누르면 자동으로 경찰서로 신고돼 경찰이 출동한다. 즉, 카드의 비밀번호가 ‘2580’이라면 강도에게 ‘0852’라고 알려줘 이것을 ATM기기에 누르게 하면 강도의 소행으로 보고 경찰이 출동한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진짜 기발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다”면서 “방법을 다양화하면 완벽한 시스템이겠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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