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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2일 0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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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마주치면 ‘밥은 먹었는지’, ‘힘든 점은 없는지’, ‘고민이 있으면 어려워하지 말고 찾아와 이야기하라’는 등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그런데 막상 후배들이 찾아가 밥이나 술 한 잔 사달라고 하면 항상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약속을 미루기 일쑤라고.
또한 경조사 때도 대상이 누구든 늘 같은 금액을 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가 내는 경조비는 최소 3만원에서 최대 5만원. 자신보다 선배인 경우는 5만원, 그렇지 않으면 3만원으로 정해 낸다.
A를 잘 아는 관계자들은 “연극 배우로 어렵던 시절이면 몰라도 지금은 출연료 수입도 남부럽지 않아 조금 더 쓸만한데 절대 그렇지 않다”며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