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디자이너 이효재의 ‘자연 살림법’…MBC ‘MBC스페셜’

  • 입력 2008년 8월 29일 03시 01분


▽MBC ‘MBC스페셜’(오후 9시 55분)=한복 디자이너 이효재(52) 씨를 통해 ‘자연주의 살림법’을 배워봤다.

살림꾼으로 소문난 이 씨가 성북동에 마련한 새 집을 단장한다. 그는 한지로 화장실을 치장하고 무명천에 수를 놓아 흉한 곳을 가린다. 버려지는 플라스틱 병도 다양하게 활용해 집안을 꾸민다.

피아니스트인 이 씨의 남편 임동창 씨가 정원에서 집들이 음악회를 열겠다고 하자 이 씨는 친한 사이인 탤런트 전인화와 이휘향을 초대한다. 이 씨는 텃밭에서 기른 옥수수 잎 10장과 작은 초를 이용해 근사한 식탁을 꾸미고 피망, 오이 등 신선한 야채와 치즈를 준비한다.

이 씨는 전국을 떠돌며 창작에 몰두하는 남편 없이 혼자 지낼 때 살림에 몰두하며 외로움을 극복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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