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부산의 근대 문화유산들… KBS1 ‘문화지대’

  • 입력 2008년 8월 22일 03시 00분


▽KBS1 ‘문화지대’(오후 11시 30분)=‘문화&이슈’ 코너에서는 사라져 가는 부산 지역 근대 문화유산들을 점검한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동래별장. 일제강점기 내로라하던 일본인 부자 하시미의 개인별장으로 지어졌으며 광복 후 미 군정청과 부통령 관저로 사용되기도 했다.

지난해 4월 30일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됐지만 얼마 후 소유주가 마음을 바꿔 등록신청을 철회했다. 부산 최초의 유치원인 부산 유치원도 전시관으로 꾸미려 관할구청과 소유주가 매입협상을 하던 도중 철거됐다. 소유주가 제3자에게 매각을 했기 때문이다.

2001년 사유재산 보장과 근대문화유산 보존을 목표로 등록문화재 제도가 도입됐지만 인식 부족과 개발 압력으로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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