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매, 수목극 부동의 1위…날개 달고 훨훨

  • 입력 2008년 7월 18일 11시 19분


SBS ‘일지매’가 종영 2회를 남겨놓고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일지매’는 17일 27.8%(전국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방영된 드라마들을 가볍게 제치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는 전날 자체 최고 시청률 28%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

이날 ‘일지매’는 아버지 쇠돌(이문식)의 죽음 때문에 용이(이준기)가 일지매를 포기하지만 봉순(이영아)의 도움으로 마지막 목표인 궁을 털기로 하고 준비에 들어간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왕의 호위무사 사천(김뢰하)은 일지매를 잡기 위해 변 대감의 여식 은해(한효주)를 미끼로 잡아들이지만 차돌(박시후)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는 내용이 방송됐다.

한편 김지수 이하나 주연 KBS 2TV ‘태양의 여자’는 16회 17.3%를 기록하며 전날 기록한 16.7%보다 소폭 상승했다.

한은정 이수경 이성재 류수영 주연 MBC ‘대한민국 변호사’는 5.3%의 시청률을 기록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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