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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7월 9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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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은 11일 부산 사직 구장에서 열리는 2008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한다.
곽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의 초청으로 시구를 하게 됐다. 7일 40경기 만에 홈 관중 90만 명을 돌파한 롯데 측은 관객에 대한 답례로 부산 출신인 곽경택 감독을 시구자로 초청했다. 롯데 측은 또 곽경택 감독에게 배번 66번이 새겨진 특별 선수복을 증정할 예정이다.
곽 감독은 ‘친구’를 비롯해 ‘태풍’과 ‘사랑’ 등의 작품을 부산 시민들의 지지 속에 만들어왔다.
영화인 야구단의 멤버이기도 한 곽 감독 역시 31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개봉을 앞두고 막바지 후반작업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부산에서 촬영한 이 영화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민들에 대한 보답을 이번 시구로 하게 됐다.
곽 감독의 새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한석규, 차승원 주연으로 완전범죄를 꿈꾸는 범죄자와 노련한 형사의 끈질긴 추격전을 그린 이야기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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