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까칠한 아기’ 목소리 역으로 스크린 신고식

  • 입력 2008년 7월 2일 16시 33분


‘예비 아빠’ 개그맨 박명수가 영화 ‘아기와 나’(감독 김진영 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에서 ‘까칠한’ 아기 목소리 역에 도전한다.

‘아기와 나’는 엉겁결에 아기를 키우게 된 열아홉 살 준수(장근석)와 그를 짝사랑하는 동급생 김별(김별)의 에피소드를 그린 코미디 영화로 극중 박명수는 아기 ‘우람이’의 목소리 역할에 캐스팅됐다.

영화 제작진은 “애니메이션 한국어 더빙은 많은 스타들이 시도해왔지만, 이번 박명수의 경우처럼 한국영화에서 주연배우 역할의 목소리를 더빙하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까칠한 아기의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할 인물은 ‘호통개그’로 유명한 박명수 밖에 없을 것 같아 만장일치로 캐스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박명수는 오는 10월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고 있는 예비 아빠. 아기 아빠로 변신한 장근석, ‘예비 아빠’ 박명수의 아기 목소리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영화 ‘아기와 나’는 오는 8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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