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몸값 자진삭감 “역시 훈남”

  • 입력 2008년 6월 26일 00시 49분


마음 씀씀이가 고운 여자를 두고 “얼굴이 예쁜 여자가 마음씨도 곱다”고 흔히 얘기한다. 남자들의 ‘작업용’ 멘트가 되기도 하고 윗사람의 칭찬이 될 때도 있다.

아무튼 남자가 속 깊은 마음을 보이면 뭐라고 해야 할까.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를 촬영중인 이범수가 자진해서 자신의 출연료를 삭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럴 땐 “진정 멋있는 남자가 마음씨도 착하다”고 해야 할까. 이범수의 출연료가 3억 이상은 된다고 하는데 10분의1 수준인 3500만원으로 스스로 책정했다.

누리꾼들은 “훈남 이미지에 드라마가 모두 인기있어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데 특히 돈 문제에 있어 양보하기 쉽지 않을텐데 정말 멋있다”며 칭찬에 입이 마르지 않았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

[화보]이범수 “오승아같은 여자? 어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