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공백 ‘워킹맘 친정맘’ 확정…톱스타 여주인공 ‘물망’

  • 입력 2008년 6월 7일 07시 51분


10월 이후로 방영이 연기된 고현정 권상우 주연 드라마 ‘대물’ 대신 ‘워킹맘 친정맘’(연출 오종록·극본 김현희)의 편성이 확정됐다. ‘워킹맘 친정맘’은 현재 방영중인 ‘일지매’의 후속으로 7월30일부터 방송한다.

기존 가제 ‘친정엄마’에서 ‘워킹맘 친정맘’으로 제목을 확정한 이 드라마는 홀아버지 밑에서 자란 주부가 자신의 아이를 맡아줄 친정 엄마를 만들기 위해 ‘아버지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를 세운다는 코믹 홈드라마. ‘해피투게더’, ‘피아노’를 만든 오종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갑작스레 드라마의 편성이 잡혀 현재 ‘워킹맘 친정맘’의 제작사인 JS픽쳐스는 캐스팅과 촬영 준비에 비상이 걸렸다.

당초 방송사와 올 하반기 중반 이후 편성을 논의하고 있다가 방영 일정이 당겨졌기 때문. JS픽쳐스는 현재 2∼3명의 여자 톱스타들을 여주인공 후보에 올려두고 조율 중인데 다음 주 중으로 확정하고 늦어도 이달 말에는 촬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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