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데뷔 3년차 하정우 집중조명

  • 입력 2008년 4월 25일 02시 44분


▽EBS ‘시네마천국’(밤 12시 10분)=올해 5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추격자’에서 연쇄살인범 역으로 인기를 끈 배우 하정우를 만난다. 데뷔 3년차인 그는 ‘추격자’의 흥행에 대해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자신이 흥행을 위주로 작품을 고른다면 너무 재미없는 배우 생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미호 가족’ ‘시간’ ‘숲’ 등의 영화가 흥행엔 실패했지만 소중한 영화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30일 개봉을 앞둔 ‘비스티 보이즈’에서 호스트바 마담 역을 맡았다. 주로 지하 건물에서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겪은 후일담을 털어놓는다. 또 그가 할리우드 진출을 위해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 한미 합작 영화 ‘두번째 사랑’에서 영어대사를 훌륭히 소화한 일화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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