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 ′...뿔났다′ 제외하고 시청률 모두 하락

  • 입력 2008년 4월 13일 17시 07분


주말극 6파전 KBS 2TV '엄마가 뿔났다' 1위 수성 - '천하일색 박정금' 6위 주춤

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가 주말극 1위를 굳건히 수성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4월12일 방송한 '엄마가 뿔났다'는 전국기준 26.3%로 6일 28.6%에 비해 하락했다. 하지만 5일 25.8%과 비교해 0.5% 포인트 오른 수치를 보이며 방송3사 6개 주말극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경쟁작 MBC '천하일색 박정금'은 13.7%로 6일 16.8%, 5일 15.3%과 비교해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말 1,2위 경쟁구도에서 밀려 6개 주말극 중 최하위 시청률이다. KBS 2TV로 옮긴 대하드라마 '대왕 세종'은 14.9%로 5일 13.8%, 6일 18.8%과 비교해 널뛰기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다.

SBS 주말극 '행복합니다'는 19.3%, '조강지처클럽'은 24%의 시청률로 5일 20.2%, 23.9%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나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정준호 최진실 주연 MBC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5일 18.0%, 6일 19.2% 보다 떨어진 16.8%를 기록했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화보]KBS 주말연속극 ‘엄마가 뿔났다’ 제작발표회 현장

[화보]배종옥 김민종 한고은 MBC ‘천하일색 박정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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