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은 이번 공연의 무대 디자인과 연출을 맡아 ‘넬다운’ 혹은 ‘넬스러운’ 무대를 만든다는 뜻을 밝혔다.
넬은 음반 준비 기간부터 틈틈이 공연의 무대 디자인 및 연출을 구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4집 재킷 디자인을 모티프로 제작한 조형물과 조명 장치, 그리고 영상장비를 사용한 무대 디자인 등을 통해 대형 공연에 버금가는 공연을 만들어보겠다는 큰 포부다.
넬은 또 “공연을 잘 마치는 것이 지금 우리의 꿈”이라며 무대에 대한 남다른 애착까지 보이고 있다.
이날 넬은 4집 수록곡 뿐만 아니라 ‘스테이(Stay)’ ‘믿어선 안 될 말’ ‘굿나잇’ 등 히트곡을 선보인다.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넬의 독특한 무대를 보려면 예매를 서둘러야 할 듯하다.
홍재현기자 hong927@donga.com
[관련기사]넬 멤버들에게 물었다…‘B형과 O형 남자들의 집합체’
[화보]넬 4집 발표, 우울하다고요? “우린 유쾌한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