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레이서’ 비, 韓 美 日 등 월드 투어 나선다

  • 입력 2008년 4월 3일 11시 23분


영화 ‘스피드 레이서’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비(정지훈)이 월드 투어에 나선다.

오는 5월8일 영화 개봉을 앞두고 비는 한국을 시작으로 홍콩, 미국, 일본 등 4개국에서 영화 홍보를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차기작 ‘닌자 어새신’을 준비 중인 비는 20일 귀국, 언론 인터뷰를 시작으로 ‘스피드 레이서’ 월드 투어의 첫 발을 뗀다.

이후 23일일 홍콩으로 날아가 언론 인터뷰를 갖는다. 이어 제작자 조엘 실버를 비롯해 함께 출연한 에밀 허시, 매튜 폭스 등과 미국 LA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행사에 참여한 뒤 6월 일본을 방문한다.

비는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지명도를 활용해 홍보 대열의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영화 ‘스피드 레이서’는 일본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마하 고고’를 원작으로 한 작품.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남매’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전세계 최강 레이서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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