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506’은 비무장지대 GP 안에서 벌어진 전소대원 의문의 몰살 사건을 다룬 작품. 영화의 내용을 함축시킨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베트남 전 막바지 일어난 기괴한 대원 실종 사건을 그린 2004년 작 ‘알 포인트’로 평단과 대중 모두를 사로잡은 공수창 감독은 3년간의 기획과 총 65억을 투입, 한국 전쟁 이후 잊혀진 비무장지대로 눈을 돌려 두 번째 군대 미스터리 극을 완성시켰다.
특히 티저 예고편은 지난 1일 예매사이트 맥스무비를 통해 최초 공개된 후 순식간에 인기 동영상 1위를 차지하며 실화냐 허구냐의 논쟁부터 사건의 진실을 둘러싼 논란들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천호진 조현재 이영훈 등이 출연한 ‘GP506’는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