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 음악회 공동진행

공개 연인 사이인 박지윤, 최동석 KBS 아나운서가 송년특집 음악회에서 입을 맞춘다.

두 사람은 오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백남준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송년특집 음악선물-사랑하는 이에게’에 공동 진행을 맡았다.

KBS 문화예술팀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음악을 통해서 사랑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

인터넷을 통해서 참가 신청 사연을 보낸 시청자 중 가족, 친구, 연인 등 140여명이 초대된 이번 음악회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정원, 플루티니스 최나경, 첼리스트 송영훈, 뮤지컬 배우 이소정,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 등 정상급 연자주들이 한 무대에 선다.

클래식, 크로스오버, 뮤지컬 등 다양한 음악이 함께할 이번 무대에는 관객이 함께하는 편지 낭송, 깜짝 프로포즈 등 아기자기한 이벤트도 준비되고 있으며 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올 아이 애스크 오브 유(All I ask of you)'를 관객들에게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화보]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 커플 동반 나들이…2007 KBS 봄개편 설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