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주 “도태되는 것 같아 JYP와 결별”

  • 입력 2007년 11월 22일 10시 16분


코멘트
가수 진주가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이유를 밝혔다.

진주는 2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교통방송 TBS FM ‘이종환의 마이웨이’(연출 차현나)에 출연해 박진영의 컴백과 관련해 묻는 질문에 “나와 JYP의 결별을 두고 여러 소문들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진주는 이어 “JYP가 설립되기 이전부터 ‘난 괜찮아’ 앨범이 나왔고 크게 히트를 쳤다. 그 뒤 2년이 더 지나서야 2집 앨범 ‘가니’가 나왔다 그동안 (박)진영 오빠는 박지윤, god, 량현량하의 앨범 작업으로 분주했고 자연스레 내가 도태되는 것처럼 느껴져 결별했다”고 고백했다.

진주는 “다툼이나 분쟁으로 인해서 결별한 것은 아니었다. 앞으로도 진영이 오빠가 키우는 가수들에게 더욱 깊은 애정과 사랑을 가지고 그들을 품어주었으면 좋겠다. 지금 당장 회사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더 멀리 가수들의 역량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 그들이 힘든 상황이 왔을 때 인간적인 신뢰를 줄 수 있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현재 진주는 미니앨범 ‘화이트(white)’를 준비 중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화보]5년만에 컴백한 가수 진주 쇼케이스 현장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