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생얼-술주정-키스신’ 화끈한 연기 데뷔

  • 입력 2007년 11월 20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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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요가 CEO, 뮤지컬 배우, MC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옥주현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23일 밤 11시 방송되는 OCN TV무비 '직장연애사' 6화 ‘미치겠다. 내가 어제 밤 누구랑 잤지?’에서 순진하지만 당찬 20대 직장인 ‘현주’ 역을 맡아 화끈한 연기 데뷔식을 치른 것.

극 중 옥주현은 회식 자리 이후 기억이 끊기고 모텔 방에서 눈을 뜬 뒤 “옷 갈아 입고 출근해야 해서 먼저 갈께요. 회사에서 봐요”라는 쪽지를 발견하고 쪽지를 단서로 하룻밤을 함께 보낸 회사 동료를 찾아 나서는 ‘현주’로 분했다.

옥주현은 직장동료인 ‘김대리’(김규민 분)를 짝사랑 하고,‘김대리’ 옆에 붙어 다니는 섹시한 후배 때문에 속을 태우고, 회사 동료와의 하룻밤 소문이 ‘김대리’ 귀에 들어갈까 노심초사 하는 여인의 모습을 코믹하고 리얼하게 연기했다는 후문.

그녀의 ‘술주정’ 연기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두 볼을 붉게 분장한 옥주현은 비틀거리며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길바닥에 드러 눕는 등 실제 같은 술 취한 연기를 선보였다. 온 몸이 물에 빠지는 욕조 씬에서는 계속되는 물 속 촬영으로 탱탱 부은 ‘쌩얼’로 촬영을 마치는 투혼까지 발휘했다고.

옥주현은 회사 남자동료들과 하룻밤을 보내는 상상 속 장면을 찍기 위해 3명의 남자를 유혹하는 섹시한 연기도 선보이며 톡톡 튀는 대사와 진한 키스신을 감행했다.

촬영을 마친 옥주현은 “첫 연기 데뷔인 만큼 실감나는 연기로 인사를 드리고 싶어 최선을 다했다”며 “열심히 노력한 만큼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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