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얼’ 전지현 “연기가 이렇게 즐거운 적 처음”

  • 입력 2007년 11월 14일 10시 20분


코멘트
한류스타 전지현이 연기의 참맛을 깨닫고 있다.

현재 ‘연기파’ 황정민 ‘말아톤’ 정윤철 감독과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제작 CJ엔터테인먼트)를 촬영 중인 전지현이 “그동안 내가 맡은 캐릭터 가운데 가장 현실적인 인물”이라며 “연기가 이렇게 즐거운 적은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자신을 슈퍼맨이라고 믿는 엉뚱한 사나이가 이웃을 위해 기상천외한 행동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극중 전지현은 슈퍼맨을 이용해 억지 휴먼다큐를 찍으려는 소규모 프로덕션의 송PD 역을 맡았다.

최근 할리우드 영화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의 촬영을 끝낸 전지현은 트레이드마크였던 긴 생머리를 잘라내고 엉성한 파마머리에 핀으로 대충 찔러놓은 앞머리로 외적인 변화를 줬다.

또한 적나라한 노메이크업으로 첫 촬영장에 나타난 전지현은 ‘생얼’ 열연을 펼치며 연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로 하루하루 임하고 있다.

특히 배역 설정상 줄 담배를 피워대는 전지현은 무대에서 관객석으로 떨어지는 스테이지 다이빙과 더불어 와이어 액션까지 소화하며 살아 숨 쉬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남다른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올 가을 크랭크인 해 내년 초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화보]‘긴머리 싹둑’ 전지현 여름 화보 공개
[화보]‘17차 CF’ 전지현 ‘그네 각선미’ 잇단 탄성
[화보]섹시함과 청순함을 동시에 가진 전지현 컬렉션

[화보]이효리 vs 전지현 CF속 ‘섹시 배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