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이미연 “진심을 다한다면 배우는 다 같다”

  • 입력 2007년 10월 17일 12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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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연이 연기자에게 주어지는 제 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 ‘단편의 얼굴상’ 특별심사위원으로 전년도 수상자 전수지와 함께 위촉됐다.

이미연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빌딩에서 열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진심을 담아 연기한다면 배우는 다 같다”며 심사위원으로서의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이미연은 “올해 특히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그간 스스로도 관심 많았지만 접하지 못했던 단편영화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단편이든 장편이든 배우가 연기하는 모습은 같다. 가장 진심으로 연기를 소화한 배우가 상을 받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안성기 집행위원장은 “최근 들어 국내 영화제가 상당히 많아졌다는 걸 새삼 피부로 느낀다”면서도 “우리 영화제는 국내에서 유일한 국제 경쟁 단편 영화제로서 꼭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창동 감독은 “단편영화이기 때문에 상업영화와 달리 상업적 압박이 덜하기 때문에 보다 도전적이고 보다 상상력이 풍부한 재능들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11월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리는 제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세계 34개국 89편이 상영되고 역대 최다인 총 72개국 1381편이 경쟁 부문에 출품돼 30개국 57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동영상=이호진 PD 2856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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