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강동원은 부산서도 ‘만나기 힘든 별’?

  • 입력 2007년 10월 5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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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강동원이 부산에서 만나고 싶은 배우 1위에 선정됐지만 올해 부산에서 그를 만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형사 Duelist’ 이후 이명세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은 ‘M’이 지난 4일 개막한 제 12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리젠테이션’에 초청됐다. ‘갈라 프리젠테이션’은 세계적인 거장들의 신작이나 화제작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M’의 상영 티켓이 판매 오픈 45초 만에 매진되며 주연배우 강동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하지만 강동원은 6일 첫 선을 보이는 ‘M’ 공식 기자회견과 영화 상영 뒤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GV)에만 참석할 뿐 5일 열렸던 무대인사와 7일에 있을 영화 관련 행사에는 불참할 계획이라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4일 개최됐던 개막식 레드카펫 위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그를 보기 위해 폭우 속에서 기다렸던 수많은 여성팬들을 안타깝게 만든 것.

영화의 한 관계자는 “강동원이 개인적인 일정 때문에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6일 열리는 행사에는 모두 참석한다”며 “애초부터 이 외의 스케쥴에는 참석할 계획이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원은 지난 2005년 제 1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때 ‘형사 Duelist’의 무대 인사를 위해 남포동을 찾았다 쉴새없이 밀려드는 인파의 안전문제 때문에 행사가 5분 만에 종료된 바 있다.

부산=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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