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의 아들’ 박상민 결혼식 주례는 임권택 감독

  • 입력 2007년 10월 4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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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의 아들’ 박상민(37)의 결혼식 주례는 임권택 감독이 맡는다.

박상민은 4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W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매년 추석 연휴 때 임 감독님께 인사드렸다. 올해 추석 연휴 마지막날 찾아뵈면서 ‘날을 잡았다’고 하자 너무 축하해주셨다”며 “주례는 유명한 감독님께 부탁하겠다고 말하니 누구냐고 물으시길래 ‘임권택 감독님이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임 감독은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네 결혼 주례는 거절하면 큰일날 것 같다”며 흔쾌히 수락했다.

박상민은 1989년 임 감독의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스타덤에 올랐다.

박상민은 “아직 사회나 축가는 정하지 못했다”며 “프러포즈도 제대로 못했다”고 밝혔다.

박상민은 2살 연하 영어전문가 한나래 씨와 11월 9일 같은 호텔에서 결혼한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화보]‘장군의 아들’ 박상민 2살 연하의 예비신부 한나래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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