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전진, 새 듀오 그룹? ‘더 버즈’ 화제

  • 입력 2007년 8월 27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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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과 전진의 새 듀엣 그룹 ‘더 버즈(The Birds)’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린 신혜성의 서울 첫 단독 콘서트에서 7000 여 관객을 열광시킨 신혜성과 전진의 듀엣을 결성해 익살스런 춤과 노래를 선보인 동영상이 공개된 것.

‘더 버즈’는 평소 신화 멤버들과 팬들이 사용해 오던 애칭으로 신혜성이 어미새, 전진이 아기새로 통한다.

그날 콘서트에서 신혜성과 전진이 영화 ‘맨인 블랙’ 의상으로 등장해 ‘너만을 느끼며’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혜성처럼 전진하는 신화입니다”라고 본인들을 소개하며 코믹한 안무를 통해 깜짝 무대를 공개해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콘서트가 끝난 뒤 ‘더 버즈’는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의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오르고, 공식 홈페이지와 팬 사이트를 통해 앙코르 무대와 공연 영상 공개를 요청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지난 23일 UCC 동영상 전문 사이트 엠군을 통해 ‘더 버즈’ 공연 영상을 공개했으며, 동영상이 공개된 뒤 3만여 건을 육박하는 조회수와 1만여 건의 스크랩 수를 기록하는 등 현재 인기 검색어 및 인기 동영상 1위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신혜성은 “콘서트 준비 기간 동안 ‘더 버즈’ 무대를 구상하고 연습하면서 굉장히 즐거워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주셔서 더욱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3일 일본 카나자와, 25일 동경에서 일본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신혜성은 27일 오사카와 29일 나고야 콘서트를 끝으로 일본 4개 지역 투어 콘서트를 마친 뒤, 오는 9월 7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굿이엠지 제공]

[화보]첫 솔로 신혜성 단독 콘서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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