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목숨 걸고 강호동 결혼식에 참석한 사연은?

  • 입력 2007년 8월 24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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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집 앨범 ‘착한 거짓말’을 들고 돌아온 이승기가 목숨 걸고 강호동 결혼식에 참석해야했던 사연을 털어놓아 화제다.

오는 27일 방영될 SBS ‘야심만만’에 출연한 이승기는 ‘이제 내 인생 끝이구나, 하늘이 노래졌던 순간은’에 관한 주제로 토크를 하던 중 “호동 형 때문에 하늘이 노래졌던 순간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건은 발단은 강호동의 결혼 발표 후 이승기가 당시 강호동이 진행하던 ‘연애편지’에 출연하면서 일어났다. 녹화도중 연신 짓궂은 질문을 하는 강호동에게 이승기가 농담으로 “형 자꾸 그러시면 저 결혼식 안 갈 거예요”라고 말한 것.

이승기는 “당시 그 농담에 표정이 굳는 강호동을 보며 정말 속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이었다”면서 “생방송 스케줄이 있던 날, 강호동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갖은 방법을 쓰며 필사의 노력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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