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인형’ 한채영 “인도인으로 오해받은 적 있다”

  • 입력 2007년 8월 13일 1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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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같은 외모로 사랑받는 탤런트 한채영이 어린 시절 독특한(?) 외모 때문에 오해를 받았던 사실을 공개했다.

오는 14일 KBS ‘상상플러스’ 녹화방송에 출연한 한채영은 “8세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었는데 가끔 여름 방학에 한국으로 들어오면 너무도 새카맣게 탄 피부때문에 인도인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미국에 있을 당시에도 미국인들도 그녀를 한국, 중국, 일본계로 보기 보다는 인도계로 보는 경향이 많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에서 처음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고 한국말이 잘 안되어서 힘들었던 사연도 공개했다.

탁재훈 이휘재등 4명의 MC들이 그에게 “혹시 한국 문화가 이해되지 않은 적이 있냐?”고 짓궂게 묻자 “음식을 먹으러 가면 가끔 묻지도 않고 내가 시킨 음식을 먹는 모습에 ‘왜 내 것을 먹지?’ 라고 이해하지 못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요즘은 그 문화에 더욱 익숙해져서 먼저 행하기도 한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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