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려는 괴로워’ 김미려 오는 21일 첫 공식무대

  • 입력 2007년 8월 13일 12시 26분


코멘트
가수 변신을 선언한 개그우먼 김미려가 드디어 공식적인 첫 무대를 가진다.

오는 21일 개최되는 20대를 위한 대한민국 최초 여름 시상식 ‘Mnet 20's Choice’에서 첫 무대를 마련한 그는 변화된 외모는 물론 신곡까지 이 날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곡은 작곡가 김형석이 직접 프로듀싱한 곡으로서 무엇보다 그녀의 창법과 이미지, 심리 상황을 잘 묘사한 곡이라고만 밝혀져 팬들을 더욱 궁금케 한다.

최근 70kg대에서 50kg대로 진입해 화제를 낳았던 몸매와 여러 가수들의 지원 사격으로 한층 탁월해진 가창력을 공개하게 된 김미려. 점차 늘어나는 팬들의 응원 속에 21일 첫 무대를 앞둔 그녀는 “많이 떨리지만 한편으로 기쁘기도 하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현재 그녀는 Mnet 20's Choice 개그우먼 부분 후보자로 선정되어 있다. 그러나 이날은 개그우먼이 아닌 가수로서 공연을 가지게 됐다.

이에 대해 그는 “20대가 사랑해 준다는 것은 무척 특별한 의미를 두고 요즘 팬들의 성원이 이렇게 소중함을 새삼 깨닫는다”며 “현재 투표에서 비록 1위는 아니지만 후보자로 선정해준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됐다”고 이 날 멋진 무대로 그 동안의 성원에 보답할 것을 다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