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이어 김현숙도 가수 데뷔? “계획 없어요”

  • 입력 2007년 8월 10일 12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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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현숙이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에서 가수 못지 않은 열창으로 박수를 받았다.

KBS 2TV 개그콘서트 '출산드라'로 주목 받으며 데뷔해 최근 케이블 드라마‘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을 화제 속에 마감한 그녀는 11일 방송 예정인 EBS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해 라이브 솜씨를 선보였다.

인더스트리얼 락밴드 스키조와 '버스 안에서'(그룹 ‘자자’의 리메이크곡)를 시원스럽게 부른 김현숙의 노래 실력은 ‘혹시 가수 데뷔를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관계자들의 질문을 받을 정도.

김미려의 가수 변신이 논란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금 하고 있는 연기에 더욱 전념할 생각"이라는 김현숙은 "가수 데뷔 계획은 없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그는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은 너무 즐겁고 짜릿하다. 개그와 연기만큼이나 매력적인 일인 것 같다"며 이번 공연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개그우먼으로 데뷔하기 전부터 '넌센스 잼보리', '달려라 하니' 등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던 김현숙은 이미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해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 적이 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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