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예비신부’ 추상미 “축제 같은 결혼식 원해”

  • 입력 2007년 8월 2일 14시 21분


코멘트
1일 오후 삼성동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SBS 드라마 ‘8월에 내리는 눈’의 오반숙(추상미)과 한동욱(조동혁)의 웨딩신 촬영 공개 현장.

탤런트 추상미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이 드라마 속 여섯 번째 웨딩신”이라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웨딩신'을 묻는 질문에는 “2006년에 종영한 MBC 드라마 ‘결혼합시다’에서 연하남으로 나온 박시후와의 결혼식”이라고 답했다.

“‘결혼합시다’의 웨딩촬영이 가장 재밌었어요. 장소가 극중 박시후씨의 어머니가 경영하는 레스토랑이었는데 분위기가 굉장히 자유분방했죠. 재즈음악이 연주되고 다 같이 춤을 추는 분위기여서 무척 흥겨웠어요.”

실제로 5년간 사귄 뮤지컬 배우 이석준과 올해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신부 추상미는 결혼과 관련된 모든 일정은 드라마 종영 후로 미뤘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는 성당에서 굉장히 경건하고 성스럽게 하고 싶었지만 지금은 생각이 다소 바뀌었다. 결혼식이란 것은 결혼을 하는 당사자 둘 만의 일이 아닌 결혼식에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와 같은 것이어야 하기 때문”이라며 달라진 결혼관을 밝혔다.

이어 “동부이촌동 온누리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며 “주례를 볼 목사님이 정해지고 난 후 날짜를 잡아 공개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결혼 준비 상황을 전했다.

스포츠동아 인턴기자 이은빈 skybin0907@hotmail.com

[TV] ‘예비신부’ 추상미 “축제 같은 결혼식 원해”
[화보]연기자 추상미 풋풋 데뷔부터 지금까지…
[화보]추상미-조동혁 SBS ‘8월에 내리는 눈’ 제작발표회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