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가장 부러운 재혼연예인’ 1위

  • 입력 2007년 7월 29일 16시 01분


코멘트
“돌아온 싱글들, 재혼한다면 김미화처럼…….”

재혼대상자들이 가장 성공적인 재혼을 한 연예인으로 개그우먼 ‘김미화’를, 가장 깜짝 놀란 재혼 소식의 주인공으로 가수 ‘이선희’를 꼽았다.

이는 최근 재혼정보회사 ㈜행복출발(대표 김영란, www.hbcb.co.kr)이 30대 이상 재혼희망자 591명(남성 264명, 여성 327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재혼 역할모델로 삼고 싶은 연예인’에 대해 물은 결과다.

최고의 개그우먼에서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 변신한 것에 이어 올 1월 대학교수와 재혼을 한 김미화는 38.2%의 지지로 바람직한 재혼의 대표 사례로 뽑힌 것.

업체는 재혼과정을 당당하게 밝히고, 합리적으로 재혼가정을 꾸리는 그녀의 모습이 성공적인 재혼의 전형을 보여주었다고 해석했다.

그 뒤를 이어 △올 5월에 부동산 사업가와 재혼한 심혜진(18.8%) △재미사업가와 인연을 맺은 이선희(9.6%) △11살 연하의 미인과 혼인한 윤다훈(8.5%) △50대 사업가와 재혼한 이경실(8.1%)이 2, 3, 4, 5위에 올랐다.

가장 놀라운 재혼소식을 전한 스타 1위는 ‘이선희’(17.4%). 연예활동과 기획사 사업을 중단하고 돌연 미국으로 출국, 재미사업가와 극비리에 재혼한 사실은 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한편 재혼 데이트에서 연애코치로 삼고 싶은 연예인으로 남성은 ‘윤다훈’(21.6%)을, 여성은 ‘김미화’(35.8%)가 뽑혔다.

업체는 평소 ‘작업남’ 이미지의 윤다훈이 남성들에게 크게 어필한 듯 보이며, 여성들은 김미화의 재치있는 언변과 똑 부러지는 당당함을 한 수 배우고 싶어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화보]5년연상 교수와 재혼한 김미화의 어제와 오늘
[화보]개그우먼 이경실, 딸의 ‘신부 입장’ 선언으로 결혼식
[화보]국내 활동 돌연 중단하고 재혼한 가수 이선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