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 정려원, 런던서 ‘펑키 패션’ 눈길

  • 입력 2007년 7월 25일 12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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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 정려원의 ‘펑키’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빈티지 의상과 펑키한 가발 차림의 정려원 사진은 채널 올리브의 ‘쉬즈 올리브, 정려원 인 런던(She’s Olive, 정려원 in London)’ 촬영 중 런던의 빈티지샵에서 촬영된 것. 평소 시크한 패션을 즐기는 그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쉬즈 올리브, 정려원 인 런던’은 올리브의 이미지를 닮은 여자 톱스타와 테마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송혜교 편에 이은 2번째 시리즈다. 올리브는 방송에 앞서 약 200여 장의 정려원 런던 여행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데뷔 전 뉴욕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하기도 했던 정려원은 드라마 뿐만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도 그만의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며 ‘패션 아이콘’으로 사랑받고 있다. 방송에서는 런던의 매력 뿐 아니라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과 스타일링 노하우도 공개된다.

정려원은 거리를 돌며 영국 빈티지 패션 체험에도 나섰으며, 런던에서 가장 독특한 물건들이 판매되는 벼룩시장 ‘브릭레인’도 직접 소개한다. 브릭레인의 한 매장에서는 펑키한 빈티지 차림으로 즉석 패션쇼를 열기도 했다.

정려원은 “예전에 화보 촬영 차 런던에 왔었다. 연기활동으로 바쁜 중에도 늘 다시 가고 싶은, 잊을 수 없는 도시였다”고 런던 촬영 소감을 말했다.

방송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는 ‘포트레이트 갤러리’에서 예술의 도시 런던의 매력을 느끼고, 휴 그랜트와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영화 ‘노팅힐’의 촬영지인 ‘노팅힐’에서 낭만적인 감상에도 빠지는 정려원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정려원과 함께하는 런던 여행은 오는 8월 3일, 10일 두차례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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