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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7월 21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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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청순함의 대명사’였던 김하늘이 얼마 전 ‘뽀얀’ 수영복 사진을 공개하며 큰 이슈를 모았다. 그런가 하면 최근 한 패션 화보에서는 꼭꼭 숨겨온 S라인 몸매를 ‘파격적으로’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현재 영화 ‘6년째 연애중’(감독 박현진, 제작 피카소 필름)에 출연하고 있는 김하늘은 6년째 교제 중인 남자친구 역의 윤계상과 생활 속의 진한 스킨쉽을 나누며 ‘섹시 변신’을 선언했다.
그동안 김하늘은 스크린에서 줄곧 실제 나이보다 어리고 명랑한 역할을 도맡는 한편 TV 속에서는 청순하고 연약한 캐릭터를 연기해 왔다. 때문에 좀처럼 제 나이에 맞는 섹시하고 성숙한 매력을 과시할 기회가 없었던 게 사실.
김하늘은 “‘6년째 연애중’에서 제가 맡은 ‘다진’은 실제 제 나이의 역할이라 더욱 욕심이 났다”며 “외모도 연기도 성숙해진 김하늘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이어 “그동안의 제 이미지가 로맨틱 코미디 안에서 무척 발랄한 인물이었다면 이번엔 굉장히 자연스럽고 내추럴하다”면서 “대본을 보면서 ‘내가 잘할 수 있을까’란 생각도 들었지만 저의 또 다른 면을 보여드리겠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철부지 소녀’에서 ‘성숙한 여인’으로 돌아온 김하늘의 ‘진짜’ 매력은 올 하반기에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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