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손호영, 서울대 퀸카에 차였다!?

가수 손호영이 서울대 퀸카에게 거부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케이블 채널 Mnet '아찔한 소개팅 시즌3'의 제 2탄 '서울대 퀸카'편에 출연한 손호영이 일반인 퀸카로부터 최종 탈락 부저를 받은 것.

이 날 서울대 퀸카를 둘러싼 6명의 남자 연예인중 최대 다크호스로 지목된 손호영은 노련한 재치와 매너로 타 도전자들을 잔뜩 긴장시켰으나 퀸카는 간편한 반바지 차림으로 데이트에 나선 그에게 첫 눈에 경고 신호를 보냈고, 마지막 데이트 장소에서 최종 탈락 경고를 주어 제작진까지 놀라게 했다.

이날 서울대 퀸카는 태어나 첫 소개팅의 설레임을 갖고 나온 김경록에게 “성함이 어떻게?”라는 질문을 던져 녹화 내내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담당 PD는 “서울대 퀸카의 적극적인 공세에 남자 연예인들의 당황함이 그대로 묻어났다”면서 “주변의 눈 때문에, 혹은 바쁜 스케줄로 소개팅에 자유롭지 못한 연예인들은 오히려 일반인 퀸카의 적극적인 행동에 어떻게 반응할 지를 몰라 우왕좌왕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 사이에 '서울대 퀸카' 검색어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깐깐한 서울대 퀸카가 선택한 사람은 28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화보]4명의 섹시녀에 포위된 손호영 뮤직비디오 촬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