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야광팬티 수호천사 댄스’ 2탄 준비

  • 입력 2007년 6월 22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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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은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서 당당하게 말한다.

지난 7일 2007 안티페스티벌 ‘대통령과 춤을!’에서 개그맨 강유미와 함께 진행을 맡았고, 8회 퀴어 문화축제에서 성적 소수자들과 함께 퍼레이드도 했다. 그는 “연기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힐 정도로 의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런 그가 또 한번 파격적인 변신을 준비한다. 오는 30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 홀에서 열리는 ‘2007 박선주 콘서트’에 등장하는 것.

박선주와 오랜 친분관계를 맺고 있는 홍석천은 지난해에 열린 박선주의 첫 콘서트에서도 충격적이며 신선한 무대를 보여준 바 있다. 지난해 그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일명 ‘야광팬티 수호천사 댄스’. 이번엔 그 2탄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 박선주 콘서트의 최고 명물로 꼽힌 홍석천. 그의 유쾌하면서 도발적인 퍼포먼스 ‘2탄’은 현재 팬들과 공연관계자들의 주목을 한눈에 받고 있다. 자유로운 영혼 홍석천이 흥겨운 일렉트로닉 댄스리듬 속에서 연출해 낼 무대가 기대된다.

한편 홍석천은 최근 자신의 인터넷 남성복전문 쇼핑몰에 이어 여성복전문쇼핑몰 ‘네이니언’(www.ne2nyun.com)을 오픈하고 여자모델과 누드사진을 찍어 화제를 모았다. 오프닝 카피 역시 그 답게 ‘너를 입고 싶다’였다.

(사진설명=지난해 열린 박선주 콘서트에서 일명 ‘야광팬티 수호천사 댄스’를 추고 있는 홍석천)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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