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은 녹화 도중 “사실 지금 마음에 두고 있는 여성 분이 있다”고 깜짝 고백을 한 뒤 “매일 집에서 거울을 보며 그 분에게 할 고백을 연습했는데 그 고백을 이 자리에서 하고 싶다”고 말해 공개 프러포즈를 자청했다.
또 김희철은 곱상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중학교 때부터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중학교 때부터 내 꿈은 부자였다. 돈을 벌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다”면서 “호프 집 서빙부터 화로구이 식당에서 불 때우기, 수영장 안전요원, 특히 그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은 텔레비전 공장에서 조립하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공장 사람들이 '희철이가 정신은 없어도 일은 잘한다'고 자신을 인정해 주었다”고도 덧붙였다.
'엉뚱청년' 김희철의 독특한 연애 방식과 살아온 과정은 오는 25일 밤 11시 5분에 볼 수 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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