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여전사 ‘원더우먼’이 돌아온다

  • 입력 2007년 2월 25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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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날아라~ 원더우먼~하늘에서 솟아났나 원더우먼~’

1970년대 추억의 TV 시리즈 ‘원더우먼’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시리즈물 전문 채널 CNTV는 26일부터 매주 월ㆍ화요일 오후 1시와 수ㆍ목요일 오후 10시에 추억의 TV시리즈 ‘원더우먼’을 방송한다고 24일 밝혔다.

‘원더우먼’은 2차 세계대전의 전쟁영웅 스티브 트레버 소령이 비행기 격추로 아마조네스 왕국에 불시착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시리즈물. 여주인공 다이아나 공주 역은 미스 월드 출신의 린다 카터가 맡았다.

1941년 미국의 대표적인 만화 제작사인 ‘디시 코믹스(DC Comics)’에 의해 탄생된 원더우먼은 남성들이 주를 이루던 당시 만화계에서 유일한 여성 영웅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미스 월드 출신의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린다 카터는 뭇 남성들의 선망의 대상이었고, 지적이고 모든 일을 척척 해내는 원더우먼의 모습은 여성들에게도 사랑을 받기에 충분했다.

총 3시즌으로 제작되었던 원더우먼 시리즈는 1970년대 후반 TBC를 통하여 국내에 소개됐으며, 방영 당시 파격적인 원더우먼의 의상 때문에 사회적인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한편 ‘원더우먼’시리즈는 지난 2004년 워너홈비디오 코리아에서 원더우먼의 탄생부터 활약까지 초창기 14편의 에피소드를 담아 총5장의 CD로 발매된 적이 있다.

추억의 ‘원더우먼’시리즈 주요장면 스틸컷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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