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신 누드’ 장근석, 여배우 품안에 ‘쏙’

  • 입력 2007년 2월 20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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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황진이’에서 황진이의 첫사랑 은호도령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장근석이 상반신 누드를 공개했다.

장근석은 오는 23일 방송예정인 케이블채널 Mnet의 신규 프로그램 ‘추적!x-boyfriend’의 타이틀 촬영을 위해 배우 김인서와 함께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담아냈다. 상반신을 벗은 장근석의 등위에 슬리브 차림의 김인서가 얼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장근석은 ‘내 기억 속 사랑의 추억’ 이라는 컨셉트로 헤어진 연인을 만나고 사랑을 나누며 이별에 아파하는 기억들을 고스란히 사진에 담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장근석의 적극적인 촬영협조와 아이디어로 보다 과감한 연출이 가능케 했다는 후문.

한편 장근석이 단독 MC를 맡은 이 프로그램은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보는 헤어진 옛 애인과의 재회의 꿈을 이루어 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일반인의 의뢰로 사연을 모집, 선택하고 제작진은 의뢰인이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옛 애인의 현재상황을 추적해 그(그녀)의 근황을 알아본다.

현재의 ‘애인여부’가 궁금하다면 제작진이 직접 몰래 카메라를 진행하기도 한다.

추적과정을 마치면 옛 애인에게 의뢰인의 영상편지와 그간의 촬영상황을 설명하고 옛 애인의 출연 결정 하에 스튜디오 촬영이 이어진다. 출연을 원하지 않는다면 의뢰인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로 대신한다

연출을 맡고 있는 조용현 PD는 “누구나 생각해 보는 옛 애인의 근황 추적과정을 연출 없이 순도 100% 실제상황으로 보여주고 그(그녀)에게서 못 들었던 궁금했던 이별의 이유 혹은 궁금했던 사랑의 기억을 되짚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슴에 응어리를 치유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23일 오후 6시 첫방송에서는 “헤어진 그(그녀)에게 갑자기 만나자고 연락이 온다면?”이라는 주제로 이기찬, 신봉선, 백보람, 김인서, 이현지 등이 입담을 펼친다.

정기철 스포츠동아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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