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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17일 12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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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은 "최근 두 사람이 연인 관계를 회복하면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했다"며 "5년 가까이 만남과 헤어짐, 재결합을 반복하면서 사랑을 단단하게 키워온 터라 주위에서 조만간 연인을 넘어선 관계로 발전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초등학교 동창인 두 사람은 2002년 드라마 '화려한 시절'에서 극중 커플로 만나 실제 연인이 됐다. 교제 사실을 쉬쉬하던 당시 연예계 풍토에서도 둘은 공식석상에 손을 꼭 잡고 등장하는 등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김 없이 표현하는 당당한 신세대 커플로 주목 받았다.
결별 후에도 우정을 쌓아온 두 사람은 공효진이 출연한 영화 '가족의 탄생'에 류승범이 우정 출연하는가 하면,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팔짱을 끼고 나란히 레드카펫을 밟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명박 전 시장 지지파 공성진 의원이 후원회장을 맡은 연예인스포츠단의 멤버로도 함께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공효진의 소속사는 둘의 재결합설에 대해 "친한 친구로서 우정을 다지고 있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이성의 감정으로 서로를 대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고 부인했다.
한편, 공효진은 현재 MBC 새 수목드라마 '고맙습니다'에서 장혁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고 류승범은 2월 크랭크인한 영화 '영원한 남편'에서 재즈 피아니스트로 분해 촬영에 한창이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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