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장애인수영 세계新 김진호 MBC ‘일요일…’ 특별출연

  • 입력 2005년 9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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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에서 열린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에서 배영 200m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자폐 장애 수영선수 김진호(19·부산체고 2년) 군이 18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특별 출연한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6월 19일부터 김 군의 체코 대회를 위한 도전과 자립훈련을 소개하는 ‘진호야 사랑해’ 코너를 내보냈으나 대회 준비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지난달 21일 방송을 끝으로 중단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 군이 배영 200m 금메달뿐 아니라 자유형 200m 은메달, 배영 100m 동메달을 획득하는 인간 승리를 거두면서 시청자들의 요청이 쇄도해 특집 코너를 마련하게 됐다.

18일 방송되는 ‘진호야 사랑해’ 특집 코너에서는 어머니 유현경 씨가 촬영한 대회 장면과 미공개 훈련 장면 등이 소개된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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