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독도 문제에 대한 대처는 일본이 한수 위’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도돼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가수 조영남(趙英男) 씨가 KBS 1TV ‘체험 삶의 현장’ 진행을 그만둔다. 1993년부터 진행을 맡아온 조 씨는 5월 1일 방송을 끝으로 사회자에서 물러난다.
한편 조 씨는 자신이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했다’고 보도한 산케이신문에 정정보도를 요청했으나, 산케이신문은 26일 정정기사 형식이 아니라 조 씨 인터뷰 기사를 둘러싼 한국 내 논란을 전하는 속보 기사에서 “조 씨는 어디까지나 야스쿠니신사를 방문한 것이지 참배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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