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위성 산책]캐치온 ‘스타들이 사는 법2’

  • 입력 2004년 7월 1일 1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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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왼쪽)와 니키 힐튼 자매. 사진제공 온미디어
패리스(왼쪽)와 니키 힐튼 자매. 사진제공 온미디어
힐튼 호텔 체인을 소유한 힐튼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은 21세 생일 파티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5개 도시를 돌며 7만달러(약 8400만원)를 썼다. 영화배우 마이클 더글러스와 캐서린 제타존스 부부는 스케줄이 비면 하룻밤에 1만달러(약 1200만원)의 숙박료를 내야 하는 고급 호텔 스위트룸에서 지낸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채널(E)에서 2003년 9월부터 방송되고 있는 ‘스타들이 사는 법 2’(원제 It's Good To Be)가 7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밤 10시에 케이블 TV 캐치온을 통해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재정 전문가들이 분석한 스타의 현재 수입과 소비 내용을 공개한다. 힐튼 자매 등 스타들이 부자가 된 과정과 소비패턴도 비교한다.

패리스와 니키 힐튼 자매는 호텔 체인 힐튼을 창립한 콘래드 힐튼의 증손녀로 각각 2800만달러(약 336억원)의 유산을 물려받았다. 어릴 적부터 뉴욕의 최고급 호텔인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스위트룸에서 산 이들 자매는 13세 때부터 신용카드를 이용해 쇼핑을 즐겼다.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언니 패리스는 로스앤젤레스의 한 호텔 개장 파티에 100만달러(약 12억원)짜리 드레스를 입고 나오기도 했다.

마이클 더글러스와 캐서린 제타존스 부부는 미국 스페인 등 세계 각지에 5채의 저택을 갖고 있으며 총재산은 2억달러(약 2400억원)가 넘는다. 2000년에 올린 결혼식에만 200만달러(약 24억원)를 들였다. 다이아몬드 반지는 10캐럿, 웨딩드레스는 25만달러(약 3억원)였다. 이들은 이 와중에 140만달러(약 17억원)를 받고 결혼 사진을 독점 판매하는 사업 수완을 발휘하기도 했다.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인기 시트콤 ‘프렌즈’에서 모니카 역의 코트니 콕스, 영화배우 케이트 허드슨의 지갑도 낱낱이 공개된다.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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