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9일]‘흥부네 박터졌네’ 외

  • 입력 2004년 3월 28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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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네 박터졌네<드라마·SBS 밤9·20>

현태가 수진에게 “우리는 이미 헤어졌다”고 단호하게 말하자 수진은 “나없이 행복할 자신이 있냐”며 울부짖는다. 현태는 어머니에게 결혼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순자는 미실에게서 연지가 작가가 아니라 밤무대 가수라는 말을 듣고 어이없어 한다.

◆인간극장<다큐·KBS2 밤8·50>

‘섬 소년’ 편.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2리 소악도에서 바다를 요람삼아 자란 소년 김현우군(12)을 만난다. 또래 친구가 없는 현우는 강아지와 꽃을 친구삼아 놀거나 가끔 부모가 운영하는 김 공장 일을 도우며 시간을 보낸다. 내년에 폐교되는 소악분교에서 현우는 선생님과 단둘이 공부한다.

◆포토에세이 사람<다큐·MBC 오전10·50>

‘사할린의 겨울, 리재빈’편. 현재 사할린 한인들 사이에서 한국의 옛 제례문화가 사라져 가고 있다. 하지만 유즈노 사할린스크시 보일러 회사의 책임자로 일하는 이재빈씨는 이를 지키며 살고 있다. 그는 혹독한 눈보라가 몰아 닥친 날에도 아들을 데리고 이모부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집을 나선다.

◆백설공주<드라마·KBS2 밤9·50>

일본에서 선우를 찾아온 미나코는 막무가내로 영희 집에 머물려고 한다. 어이없는 영희는 미나코를 내보내려고 하다가 미나코가 봐준 별자리 사랑 운세를 듣고 받아주기로 한다. 영희는 진우와 낭만적인 만남을 기대하고 있는데, 진우는 영희와 했던 약속을 잊고 희원과 약속한다.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오락·SBS 밤11·05>

이동건 김수로 공형진 신이가 “남자들이 말하는 이런 스타일의 여자 내 여자로 만들고 싶다”를 주제로 이야기나눈다. ‘도도하고 콧대높은 여자’ ‘너무 순진해서 답답하기까지 한 여자’ ‘난 남자들이 싫어, 혼자 살거야, 라고 말하는 여자’ 등의 답변이 나왔다.

◆뽀롱뽀롱 뽀로로<어린이·EBS 오전9·25>

루피는 잡지를 보다가 날씬하고 아름다운 아가씨 사진을 발견하고 상상에 잠긴다. 포비 뽀로로 크롱 에디가 서로 루피에게 꽃을 주려고 하는 상상이다. 하지만 현실의 루피는 키도 작고 몸매도 뚱뚱하다며 우울해한다. 루피는 놀러온 친구들에게 차를 대접하면서도 자신은 뚱뚱해질까봐 마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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