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여성민우회 선정 올해 최악의 프로 ‘인어아가씨’

  • 입력 2003년 12월 18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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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민우회는 ‘올해 최악의 프로그램’으로 6월 종영한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사진)를 뽑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 캐릭터를 유아적으로 비하해 표현했으며 주인공 은아리영을 통해 슈퍼우먼 신드롬을 자극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여성민우회는 또 SBS ‘뷰티풀 선데이’,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10월 종영), KBS2 ‘자유선언 토요대작전’(11월 종영)을 여성의 상품화나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겼다며 ‘올해의 나쁜 프로그램’으로 뽑았다.

이승재기자 sj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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