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1995년 KBS 2TV 일일극 ‘며느리 삼국지’에서 남매로 출연했으며 1996∼2002년 MBC ‘전원일기’에서 복길-영남 커을 연기했다. 김지영은 “오랫동안 오누이처럼 지내면서 남성진씨의 따뜻함과 성실함에 끌렸다”며 “7월 지인들 앞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받았을 때는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탤런트 남일우 김용림 부부의 아들인 남성진은 최근 종영한 SBS ‘야인시대’에 이어 11월초 방영 예정인 KBS1 아침드라마 ‘TV소설-찔레꽃’에 나올 예정이다. 김지영은 MBC 일일극 ‘백조의 호수’에 출연 중이다.
조경복기자 kath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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