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5일]'잔 다르크' 외

  • 입력 2003년 8월 14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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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다르크<영화·MBC 오후2·20>

뤽 베송 감독. 밀라 요보비치, 존 말코비치 주연. 프랑스는 영국과의 백년전쟁으로 영토의 반을 잃는다. 13세 소녀 잔다르크는 신의 계시를 들은 후 군사들을 이끌고 오를레앙으로 간다. 그러나 프랑스 왕과 왕의 계모의 배신으로 영국군 포로가 되고, 1년에 걸친 재판과 고문 끝에 화형 당한다.

◆TV 우리집 주치의<교양·EBS 오전10·00>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쇠퇴해 가는 이유는 유전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요소 때문이다. 조기교육으로 인해 뇌의 특정 부분만 과다 사용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호르몬의 양이 많아져 기억력을 손상시킨다. 기억력은 오감을 자극해 뇌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좋아질 수 있다.

◆아버지는 나의 영웅<영화·SBS 밤1·05>

제라르 로지에 감독. 제라르 드파르디유, 마리 질랭 주연. 아버지는 이혼한 뒤 모처럼 딸과 오붓하게 바하마로 여행을 떠난다. 바하마에 도착한 딸은 미남 청년의 관심을 끌기 위해 아버지를 돈 많은 애인이라고 둘러대고, TV에서 본 불행한 여자의 가정생활을 자기 이야기처럼 꾸며댄다.

◆VJ특공대<교양·KBS2 밤9·55>

이라크 현지에 불고 있는 한국 중고차 열풍을 동행 취재한다. 10만원도 채 안되는 폐차 직전의 중고차가 도색과 수리 작업을 마친 뒤 100만원이 넘게 팔린다. 가수 이현우를 비롯한 싱글족들의 독특한 라이프스타일과 흑수박, 블랙피자, 흑두부요리, 흑미로 만든 떡 등 ‘검은 음식’을 소개한다.

◆오픈 드라마-남과 여<드라마·SBS 밤11·15>

‘우물’ 편. 나이에 비해 지능이 낮은 열아홉 살 양순(장유화)과 초등학생 혜진(김조은)은 친한 사이다. 비오는 날 밤, 양순은 알코올중독자 엄마(최민금)에게 괴롭힘을 당하다가 집을 뛰쳐나간다. 양순은 폐가 앞에서 우비 입은 남자에게 살해된다. 옆집에 살던 순택(김갑수)이 용의자로 지목된다.

◆베스트극장-절집 아이들<드라마·MBC 밤9·55>

두 스님과 함께 절에서 사는 다섯 아이들의 좌충우돌기를 담았다. 생일이 다가온 보라는 남들처럼 피자집이나 햄버거가게에서 축하파티를 하고 싶지만 돈이 없어 걱정이다. 고민 끝에 보라는 법당 불전에 손을 댄다. 상민이는 큰 스님에게 악기를 사달라며 단식투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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