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1일]'베스트극장-이별의 왈츠' 외

◆베스트극장-이별의 왈츠<드라마·MBC 밤9·55>

택시기사 기태(지진희)는 옛사랑 민정(우희진)과 우연히 재회한다. 결혼을 앞둔 민정은 예전에 기태의 아이를 낳았다고 고백하고 아이를 맡아 키워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옛 감정이 살아나면서 가까워진다. 결국 민정의 결혼 상대자는 기태와 아이의 존재를 알게 된다.

◆신 세계 견문록<다큐·KBS1 밤11·35>

유행과 패션의 도시 뉴욕에 문신(Tattoo) 바람이 불고 있다. 뉴요커 7명 중에 1명이 문신을 했다는 통계 자료가 나올 정도다. 뉴욕 맨해튼의 한 변호사는 몸에 여자 친구의 얼굴을 새기기도 했으며 주말에는 문신예찬론자들의 파티가 열린다. 이들은 문신이 자기 표현의 자유를 상징한다고 말한다.

◆배드 시티 블루<영화·SBS 밤12·55>

감독 마이클 스티븐스. 주연 주디스 호그, 데니스 호퍼. 1999년작. 캘리는 아들 가브리엘과 함께 살 수 있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애인인 루터와 함께 남편이 일하는 은행을 턴다. 캘리의 남편 카터는 형사인 제퍼슨에게 배신한 아내에게 복수해 달라고 한다.

◆진실게임<오락·SBS 오후7·00>

조형기 하리수 김수용 염경환 이태식 윤은혜가 판정단으로 출연한다. 과거 우량아 선발 대회와 이화여대 메이 퀸 대회, 리틀 미스코리아 대회, 전국민 쥐잡기 대회 중에서 상을 받은 한명을 찾는다. 출연진중 가짜들은 당시 대회의 기록을 외워 진짜처럼 행세한다. 이를 가려내는 게 판정단의 임무.

◆요리보고 세계보고<교양·MBC 오후5·20>

네팔인들의 전통적인 아침 점심 저녁 식사가 독특하다. 아침은 ‘로띠’라고 부르는 동글납작한 빵과 함께 홍차와 우유를 섞어 만든 차 ‘쩌히’를 먹는다. 점심 때에는 튀김 만두 ‘사모사’와 칼국수와 비슷한 ‘뚝바라’가 나온다. 저녁에는 녹두로 만든 죽 ‘달밧’과 닭볶음탕이 주 메뉴다.

◆TV 오디션 도전 60초<오락·KBS2 오후7·00>

여름특집 1탄.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우비 소녀’의 김다래를 닮은 주인공을 찾는다. 가수 비가 ‘60초 오디션’에서 최고의 춤꾼으로 선정된 최정길군(20)에게 댄스와 노래를 가르쳐준다. 힙합 댄서 강덕산(61) 할아버지가 신인 그룹 ‘테이크’와 함께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