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30일]'베스트극장' 외

  • 입력 2003년 5월 29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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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극장-빗속의 여인<드라마·MBC 밤9·55>

간호사인 윤화(수애)는 바람둥이 애인 상현(김태현)과 치매에 걸린 홀어머니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어느날, 윤화는 운전을 하다 기정(백종학)이란 남자를 치고, 기억상실증에 걸린 그를 집으로 데려온다. 윤화는 어머니와 기정을 통해 점점 현실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역사극장<교양·EBS 밤10·00>

어질고 현명한 어머니상으로 부각된 신사임당의 특별한 교육법을 통해 참교육의 의미를 알아본다. 율곡 이이 선생은 3세 때 붉은 석류를 보며 창작시를 지었고 7세 때 사서삼경을 깨우쳤다. 신사임당은 율곡이 스스로 학문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 자신도 학문을 게을리 하지 않는 모범을 보였다.

◆KBS네트워크-아흔 넷 불효자의 사부곡<다큐·KBS1 낮12·15> 박태영(94) 할아버지는 스물 두 살에 양친을 잃었다. 한쪽 눈을 볼 수 없는 장애로 태어난 그는 부모를 원망하며 방황했다. 그러나 그는 부모가 돌아가신지 70년 넘게 매일 묘소를 찾는다. 낮에는 성묘를 가고, 밤에는 부모의 묘소를 향해 절을 올린 뒤 잠자리에 든다.

◆물은 생명이다<다큐·SBS 오후5·25>

습지는 온갖 폐수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복원력을 보여준다. 또 물을 저장한 ‘자연의 스펀지’ 역할로 도시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준다. 환경부는 밤섬과 탄천, 한강 둔치 습지 등 6곳을 생태계 보존지역으로 지정했지만 환경 오염으로 인해 습지 식물과 새들이 사라졌다.

◆VJ 특공대<오락·KBS2 밤9·55>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방법이 바뀌었다. 도로 전체를 가로막고 시행하는 것에서 ‘선별 단속’으로 달라졌다. 강남 유흥가 밀집 지역에는 경찰을 따돌리는 대리 운전이 신종 아르바이트로 생겼다. 이에 경찰들은 24시간 단속은 기본이고 톨게이트 기습 단속도 벌인다.

◆오픈 드라마-새빨간 거짓말<드라마·SBS 밤11·05>

바람둥이인 승남은 3년전 현자(조현숙)와 이혼한 뒤 미애(윤서원)와 재혼했다. 승남은 회사 디자이너 진아(김윤정)와 바람을 피우다가 차버린다. 의기투합한 현자와 진아는 승남에게 복수하기로 한다. 승남이 진아와 함께 호텔에 있을 시간에 현자는 미애를 데리고 호텔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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