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8일]'환경스페셜' 외

  • 입력 2003년 5월 27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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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스페셜<다큐·KBS1 밤10·00>

갯벌과 함께 해양 생물의 보고인 남해안 갯바위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암컷의 몸에 수컷의 생식기가 생겨나는 임포섹스 현상이 그것. 오염물질인 TBT에 노출된 고둥의 페니스 끝이 서너 갈래로 갈라지거나 암덩어리가 생겼다. 사람들은 나무를 심어 갯바위 살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수요예술무대<오락·MBC 밤12·55>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인 유키 구라모토가 5년 만에 8집 ‘콘체르티노’를 발표하고 내한했다. 그는 새음반과 음악관에 대해 이야기하고, ‘메디테이션(Meditation)’ 등을 연주한다. 각각 솔로 음반을 발표한 이적과 김진표가 함께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를 열창한다.

◆술의 나라<드라마·SBS 밤9·55>

애령은 거리에서 쓰러진 준을 병원으로 데리고 가나 준은 병이 탄로 날까봐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행동한다. 애령은 준의 담당 의사에게 준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듣는다. 아무 것도 모르는 선희는 멀리 떠날 준비를 하는 사람처럼 행동하는 준을 보고 불안해한다.

◆와 e멋진 세상<오락·MBC 오후7·20>

매년 5월이면 이탈리아의 카몰리 항구에서는 어부축제가 열린다. 손잡이 길이 5m, 지름 4m의 프라이팬에 3만톤의 생선을 튀겨 사람들에게 나눠준다. 각종 곤충과 동물, 해바라기로 폐차를 장식해 세상에 하나뿐인 자동차를 만드는 미국 휴스턴의 ‘아트 카 페스티벌’을 찾아간다.

◆생방송 세계는 지금<다큐·KBS2 밤12·15>

프랑스에서는 이슬람 여인들의 차도르 착용을 둘러싼 찬반 논쟁이 한창이다. 프랑스는 공공장소 출입시 종교 상징물 착용이 금지되어 있다. 이에 차도르 벗기를 거부한 여학생을 퇴학시켜 법정 문제도 발생했다. 독일은 어린이 안전 교육의 일환으로 자전거 면허시험제도를 시행한다.

◆2002 월드컵 1주년 특집-월드컵의 추억<다큐·SBS 밤11·05> 유럽 현지 취재를 통해 히딩크 감독과 태극 전사들이 월드컵 당시 숨겨진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축구협회에서는 16강엔 못 간다 하더라도 무조건 일본보다 잘해야 된다는 특명을 내렸다. 이 때문에 히딩크 감독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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