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0일]'다큐멘터리-황사, 대재앙을 막아라' 외

◆다큐멘터리-황사, 대재앙을 막아라<다큐·SBS 밤12·55>

황사를 방지하기 위한 한국과 중국의 우의림(友誼林) 조성과 한중 대학생간의 교류 활동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중국의 황사 발원지인 ‘샹사완 사막’을 탐사하고 사막화 진행 현장의 실상을 분석한다. 한중 대학생들은 식목 행사도 함께 하는 등 사막화 방지 노력도 펼친다.

◆현장르포 제3지대-타임머신을 탄 N세대<다큐·KBS1 밤12·00> 창덕궁 수문장 교대 의식을 벌이는 공익근무요원들. 이들은 40㎏이나 나가는 복장을 갖추고 협도와 영기 능장을 들고 받는 제식 훈련을 받는다. 수문장 교대 의식에 참가인원은 33명으로 취타대까지 1인 3역을 해야 한다. 그들은 키 175㎝ 이상에 외모도 남다르다.

◆TV특종 놀라운 세상<오락·MBC 오후7·20>

‘별난 세상 돋보기’에서는 3m 인공암벽을 오르는 아기 수환(2)군을 만난다. 아기는 현관문과 부엌의 싱크대, 냉장고도 가뿐하게 기어오른다. 오갈 데 없는 딱새 가족은 15톤 덤프 트럭 안에 둥지를 틀었다. ‘특종! 119’에서는 한강에서 발견된 1m가 넘는 물고기 구조 현장을 소개한다.

◆심야스페셜-흰 돌고래 밴디트<다큐·MBC 밤12·25>

흰 돌고래 ‘밴디트’가 아들 ‘허드’를 출산하는 과정을 담았다. 흰 돌고래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지만 밴디트는 미국 플로리다 주의 ‘시월드 북극관’에서 보호받고 있다. 밴디트의 진통 끝에 모습을 드러낸 아기 흰돌고래가 첫 번째 숨을 들이 쉬자 관리인들은 기뻐 어쩔줄 모른다.

◆노란 손수건<드라마·KBS1 밤8·25>

자궁적출수술을 한 민주는 아이를 갖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통곡한다. 상민도 민주를 안아주며 함께 울음을 터트린다. 한편, 영준의 할머니는 홧병으로 몸져눕는다. 이 소식을 들은 영준은 할머니를 찾아가 “이렇게 누워계시지 말고 차라리 옛날처럼 소리 지르고 화를 내시라”며 울부짖는다.

◆연인<드라마·SBS 밤9·20>

수희(이민영)는 종태(김승수)에게 결혼하자고 말하지만 종태는 결혼할 만큼 경제적으로 자유롭지 못하다고 말한다. 수희는 돈이 문제라면 자신이 벌 수도 있다고 말한다. 고시원에 있는 수민(최정원)은 옆방에 있는 영규(정소영)에게 TV를 꺼달라고 부탁하지만 영규는 휴식 시간이라며 딴청을 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