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 치러질 제16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대통령선거 방송토론위원회’가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현판식을 갖고 출범했다. 현행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에 따라 설치된 토론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어 정대철(鄭大澈·사진)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위원회는 이효성(李孝成)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정선언(鄭善彦) ㈜프로덕션 해오름 대표이사, 유재홍(柳在洪) 한국케이블방송국협의회 회장, 최용준 방송영상산업진흥원 책임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토론위원회는 선거운동 기간에 후보자를 초청한 토론회를 3회 이상 개최하며 TV토론회 방식 등을 결정한다.전승훈기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