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8일]'환경스페셜' '리멤버' 등

  • 입력 2002년 9월 17일 18시 59분


◆환경스페셜-갈대의 땅, 순천만 습지<다큐·KBS1 밤10·00>

자취를 감추는 갈대의 땅, 순천만 습지의 가치를 되새겨본다. 소설 ‘무진기행’의 무대가 됐던 순천만의 15만평 광활한 황금빛 갈대밭은 부영양화 원인물질을 40% 까지 제거하는 수질 정화 역할을 한다. 순천만은 다양한 갯벌 생물과 희귀 철새들이 살아가는 터전이기도 하다.

◆리멤버<드라마·MBC 밤9·55>

첫회. 특수부 검사 동민은 박명도와 특수부 검사들을 모아놓고 무기 밀매상 김철중을 검거하기 위한 계획을 설명한다. 그러나 의견차이로 현우와 언쟁을 벌이고 박명도 역시 이 사건에 정치인이 연루되어 있다며 동민을 만류한다. 검찰청 출입 기자 지은은 우연히 동민이 밀수 현장을 덮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현장에 잠입한다.

◆대박가족<시트콤·SBS 밤9·15>

병세는 여전히 유미에게 약점을 잡힌다. 소리 지르는 유미에게 대꾸도 변변히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은 병세는 혼자 속앓이를 하다 유미를 골탕 먹이기로 결심한다. 병세는 회식자리에서 매운 마늘이 든 음식을 유미에게 먹이고 유미 자리에 방귀 소리가 나는 방석을 놓는 등 골탕을 먹인다.

◆기획 다큐멘터리-상인의 나라, 중국<다큐·EBS 밤10·00>

중국인들의 상인 정신을 집중취재했다. 2월부터 중국의 산시성과 안후이성 광둥성 싱가포르 미국 등지를 돌며 6개월동안 촬영했다. 2부 ‘타고난 장사꾼-광둥상인’에서는 서구자본을 받아들인 중국상인이 서구와 아시아 일대에서 대외 무역을 펼치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태양인 이제마<드라마·KBS2 밤9·50>

천수 아버지는 천수가 훔쳐온 노루간을 먹고 피를 토한 채 숨진다. 천수 아버지가 열성 약재인 노루간을 먹고 부작용을 보이자, 제마는 그가 소양인이라고 확신한다. 수산원에 대한 황직수의 간섭은 심해진다. 운영은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병자들 때문에 좌절하고, 제마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으로 눈물짓는다.

◆와 ⓔ멋진 세상<오락·MBC 오후7·20>

‘신 비법을 찾아라’에서는 태국의 ‘스파이더 맨’ 가스배달회사를 찾아간다. 이 회사 직원들은 영화 속 ‘스파이더 맨’ 복장을 하고 가스통을 배달한다. 수갑과 최창살이 없는 필리핀의 ‘이와익 교도소’도 소개한다. ‘신 인류를 찾아라’에서는 엉덩이로 점을 보는 독일의 ‘엉덩이 점술가’ 부크를 만난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